사자?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삶의 여정 속 쉼표가 필요할 때, [여행자] by 임재범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제가 어렸을 적에는 노래방 금지곡이 몇개 있었습니다. 그 중 누구에게 물어봐도 단연코 첫번째는 '고해'라는 곡이었습니다. 필자의 어린 시절은 개인적으로 '낭만'의 노래 세대였다고 생각합니다. 유난히 노래 속의 주인공이 되고 싶었던 시절이 아니었을까. 지금 생각하면 조금 오그라들고 과하다고 생각하지만 이상하게도 노래에 기대어 자신을 투영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면에서 '임재범'님의 보이스는 허스키하면서도 열렬하게 구애하는 상남자의 모습을 꿈꾸게 해줬기에 그렇게도 불렀던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듣는 사람은 고려하지 못했다고 봐야겠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곡은 그런 상남자의 깊은 내면을 담았다고 생각되는 '임재범'님의 [여행자]입니다.내 하루는 긴 여행자 처럼헤매이며 길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