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2)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른하고 느리지만 나를 바라보는 것 [후라이의 꿈] by 악뮤 여러 노래를 접하다 보면 이런 기분을 느낄 때가 종종 있습니다. "이 가수는 천재가 틀림없다." 노래안에 보이는 혹은 보였던 것과 다른 숨겨진 메시지를 알아챌 때 라던지 일반적으로 생각하지 못하는 부분을 노래로 표현할 때 등 소위 '아하포인트'라고 할까요. 이런 순간들을 여러번 노래에 담으면서 '천재'라는 수식어를 달고 있는 가수가 있습니다. 어린 나이에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이 분들은 당시 음악시장을 휘어잡던 기획사 대표들과 선배가수들 앞에서 '다리 꼬지마'라는 자작곡을 부르며 그 시작을 알렸습니다. 그 이후 지속적으로 위트 있는 가사와 장르를 넘나드는 곡들을 쏟아내면서 지금까지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국민남매. 오늘 소개해드릴 곡은 '악뮤'의 [후라이의 꿈]입니다.나도 꾸물꾸물 말고 꿈을 찾으래어서 남.. 감성적인 밤의 선율을 담은 [밤편지] by IU 2NE1, 빅뱅, 소녀시대, 원더걸스, 슈퍼주니어. 이름만 들어봐도 엄청났던 그룹들이 매번 차트를 갈아 치우던 그 때. 홀연히 단신으로 나타나 점점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기 시작하더니 "나는요, 오빠가 좋은 걸 어떡해"를 외치며 전국민의 여동생이 되어버린 사람이 있었습니다. 노래만 잘하는 줄 알았더니 이게 웬걸. 드라마와 영화 속에서도 강력한 파급력을 뽐내면서 사람들의 머릿속에 깊게 자리잡은 가수. 오늘 소개할 곡은 IU의 [밤편지]입니다.이 밤, 그날의 반딧불을 당신의 창 가까이 보낼게요.전화기가 흔치 않던 옛날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나 영화들을 보면 연락을 취하기 위해 창문을 이용하는 일이 꽤나 많았던 것 같다. 지금 시도한다면 경찰한테 잡혀갈 일이지만, 창에 작은 돌멩이를 던지는 경우도 있더라. 이 가..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