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높은 '꿈'에서 낮은 '꿈'으로 한 걸음씩 [내리막길] by 윤종신 제가 기억이 나는 이 분의 첫 모습은 노래가 아닌 예능이었습니다. "패밀리가 떴다", "라디오스타" 속 이 분의 모습은 특유의 위트와 방송센스가 참 돋보였던 것 같습니다. '깐족'이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있지만 미워할 수 없는 유쾌함이 있었죠. 그래서 점점 이 분의 노래가 궁금해졌던 것 같습니다. 그 당시에는 제가 나이가 너무 어려서 그랬는지 이 분의 노래가 잘 와닿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꾸준히 찾게 되는 이유는 담백한 목소리와 가사 전달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나 정확한 발음의 가사 전달력은 독보적이지 않을까. 그렇게 많은 노래가 있지만 가사 전달력을 논하자면 왜 저는 자꾸 '팥빙수'가 생각이 나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ㅋㅋ. 유난히 자주 들었던 노래가 있다면 '오르막길'이라는 곡..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