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수염고래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두려움 걷힌 바다에서 함께 할 기쁨 [흰수염 고래] by YB 어린 시절에 남자들끼리 노래방을 가면 항상 서로 하던 말이 있습니다. "너 이거 올라감?" 노래를 잘 부르는 것의 기준이 온통 고음으로 직결되던 시절을 풍미했던 장르는 '락발라드'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는 이 가수의 노래가 가장 담백한 맛이었달까요. 낮게 깔리면서도 풍성한 중저음이 무척이나 편안한 느낌을 줬던 것 같습니다. 물론 '락' 장르를 하는 가수 답게 폭발적이면서 단단한 고음으로 2002년 우리나라를 뒤흔든 축제를 더 열광적으로 만들어줬던 사람이기도 합니다. '국민밴드'라는 수식어가 너무도 잘 어울리는 가수. 최근에는 '놀면 뭐하니?'라는 방송프로그램에서 이 노래가 리메이크 되기도 했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곡은 'YB'의 [흰수염 고래]입니다.작은 연못에서 시작된 길바다로 바..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