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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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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성이 높을 수록 안정되는 삶 : [쏟아지는 일 완벽하게 해내는 법] 매일 처리해야 하는 업무와 집에 가서 할 일들이 쌓여 점점 스트레스를 받았던 적이 있으신가요? 무엇을 먼저 해야하는지 우선순위를 체계적으로 설정할 수 있었다면 어땠을까요. 더 중요한 것에 집중해서 일정을 소화하는 습관을 갖고 효율적으로 시간을 관리할 수 있다면 스트레스를 줄이고 생산성이 있는 일을 더 해낼 수 있었을 것 입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데이비드 앨런의 [쏟아지는 일 완벽하게 해내는 법] 입니다. 항상 바쁜 삶이었던 것 같다. 회사에서는 회사일대로, 집에 가면 혼자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집안일은 왜 이렇게 많은건지 한가득이었다.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는 습관도 문제가 컸다. 체크리스트를 만들어야지 하면서도 정작 작성하면 까먹기 일쑤였고, 스마트폰 어플도 잠깐 쓰다 지워버렸다. 결국 '중요한 일'..
함께 했던 계절을 되새기며, [봄이 와도] by 로이킴 봄 하면 떠오르는 가수들이 몇명 있다. 가장 대표적인 노래는 역시 벚꽃연금엔딩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그에 필적할만큼 필자의 머릿속을 휘젓던 건 "봄봄봄 봄이 왔네요"였다. 로이킴의 노래는 필자가 가장 즐겨부르는 노래의 5할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애정이 깊다.(이성에게 어필할 때 참 좋았다.) 특유의 음색도 좋지만 노래의 구성이 참 맛있다고 해야할까. 오늘 소개할 곡은 로이킴의 [봄이 와도] 입니다.내가 시들어 갈 때면꽃들은 온데 간데 없었고흔히 어려움이 있거나 힘든 일이 있을 때, 주변을 둘러보면 부정적으로 보게 되는 경향이 생기곤 한다. 나아가서는 "정말 힘드니까 내 사람이 보이더라?"고 하기도 한다. 돌이켜 보면 주변이 나에게 끼친 영향이 그리 크진 않을수도 있는데 기분에 따라 재단했던 건 아닐까 ..
술잔 위로 흐르는 나의 이야기 : [아무튼, 술] 누구나 처음 마셨던 술의 순간을 기억하지 않을까요? 저는 어린 시절 친구들과 함께 했던 첫 술자리가 떠오릅니다. 그 때는 막연히 술에 대한 호기심 혹은 어른이 되는 의식 같은 느낌으로 마셨던 것 같습니다. 애써 술에 대해 포장하려 했지만 입 안 가득 느껴지던 쌉쌀한 맛은 얼굴을 찡그리게 할 뿐이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술은 점점 다양한 의미를 건네줬던 것 같습니다. 대화의 촉매제가 되기도 했고, 마음을 달래주기도 했던 술은 단순히 음료의 개념을 넘어섰기에, 어떤 관계를 지속해야 할까 곰곰히 생각해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김혼비 작가님의 [아무튼, 술] 입니다. 퇴근길, 골목 끝에서 익숙한 간판이 보였다. "문득" 소주 한잔이 간절했다라고 말하기엔 내 발걸음이 이 쪽으로 이미 향했었다. 퇴근 후 ..
'별'보다 빛나는 '반딧불'도 있다. [나는 반딧불] by 중식이 알고리즘이라는게 아직도 어떤 원리로 작동하는 것인지 잘은 모른다. 어느 날 무심코 쇼츠를 넘기다가 나타난 이 노래의 후렴구는 필자를 끌어들이기에 충분했다. 어쩌면 알고리즘은 생각보다 더 사람 마음을 잘 파악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지금 상황에 이 노래를 알려주면 위로가 된다는 걸 알고 있는 것일까. 오늘 소개할 노래는 중식이 님의 [나는 반딧불]이라는 노래다.  나는 내가 빛나는 별인줄 알았어요.나는 내가 빛나는 '별인줄 알았었다' 첫 가사부터 너무 씁씁해지는 말이다. 아주 어렸을 적이나 청춘을 떠올릴 때 '빛났었다'라고 생각한 적이 있다. 그 뒤에 덧붙혀질 말은 '지금은 그렇지 않다'가 되겠지. 주로 뭔가 해보려다가 벽을 만났을 때 라거나, 힘든 과정을 겪고 난 후에 받은 결과가 생각보다 못 미칠 때와 ..
하루를 바꾸는 몰입의 힘 : [딥워크] 디지털 기기가 일상화된 현대 사회는 우리의 주의력을 끊임없이 산만하게 만든다. 반복되는 알림, 소셜 미디어, 플랫폼 등은 무료한 시간을 달래주는 것에 탁월하지만 깊이 있는 사고를 방해하는 건 틀림없다. 생성형 AI가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요즘 표면적인 업무나 반복적인 작업은 점점 대체되어 가고 있다. 사용해본 사람은 누구나 느꼈을 거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 "내용이 너무 좋은데 뭔가 빠져있네?" 생성형 AI는 깊이 있는 사고가 동반된 창의력은 '아직' 부족한 모습을 보인다. 그렇다면 앞으로 더욱 진화하게 될 현대 사회에서 나에게 필요로 하는 건 "깊이 있는 사고력"이지 않을까.입사한 지 1년이 조금 지났을 무렵, 회사에서 중요한 기회가 찾아왔다. 프로젝트 제안서 작성. 주요 내용은 현재 타 기업에서 ..
일상을 바꾸는 작은 습관 :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은 제임스 클리어가 쓴 자기계발서 입니다. 작은 습관의 변화가 어떻게 우리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설명합니다. 저자는 "1%의 변화"라는 개념을 통해, 아주 작은 습관이라도 꾸준히 쌓아가면 결국 가져올 변화가 매우 크다고 강조하죠. 책을 읽는 것 또한 아주 작은 습관에서 시작됩니다.어느 날 무기력함을 느낀 경험이 있다. 직장과 개인적인 일로 거의 모든 날을 분주하게 보내지만,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시간이 지났는데 무엇이 나아졌지? 물론 '달라진 건' 꽤나 많지만 무엇이 '나아졌지?'라고 질문을 던져보니 없었다. 앞으로도 지금을 반복한다면 나아질 게 없다는 사실을 깨달은 순간이다. 이런 순간이 비단 한번이었던 건 아니다. '뭔가 변화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은 했지만, 막상..
반짝이는, 그 마음 지금도 간직한 [소년]by 10cm 10cm를 언급했을 때 '처음' 떠올리는 것이 어떤 물건의 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까, 가수를 떠올리는 사람이 많을까. 필자는 100% 후자입니다. 전국이 아메리카노로 들썩이던 때 이후로 꾸준히 귀를 즐겁게 해줬던. 오늘날 10cm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가수'라기 보다는 '장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소개할 노래는 [소년]입니다.[소년] - 추억과 감성10cm의 [소년]은 누구나 한 번쯤 느껴봤을 법한 추억과 감정을 떠올리게 합니다. 당신의 어린시절 혹은 청춘은 어땠나요? 여러가지 생각이 들 수 있겠지만 대부분의 순간에 애틋함과 아련함을 동반하게 되는 건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노래는 그런 부분들을 너무나 잘 나타낸 가사로 구성되었습니다. 그에 덧댄 10cm 권정렬님의 음색은 아주 '그대..
찬란했던, 모든날들 [여기까지 해요] by 박현규 싱어게인 2 막차탄 37호 가수로 나왔던 박현규님은 부드럽고 깊은 감정을 전달하는 보이스로, 슬픈 노래에서 특히 돋보이는 감정 표현이 듣는 이로 하여금 가사의 의미를 돌아보게 합니다. 담담하게 말하는 듯 하지만 깊게 느껴지는 그의 발매곡 '여기까지 해요'는 섬세한 표현력이 압권입니다.이별의 아픔을 담담히 녹여낸 발라드 : 여기까지 해요싱어게인 2에서 무려 4위란 성적을 내고 발매한 '여기까지 해요'라는 노래. 첫 음절이 시작되는 순간부터 "아 그래. 이게 발라드지."라고 생각해서 지금까지도 즐겨 듣는 노래다. 필자는 유난히 발라드를 좋아한다. 읇조리는 가사에 감정이 오롯이 담긴다고 해야할까. (어릴 적 어머니가 조성모 전집을 가지고 계셨던 것도 한 몫 했을 것 같다.)"여기까지 해요"가 전하는 메시지여기..